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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드림 지불시스템 시장 공략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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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06 21:47

美 포탈社 ‘인프라넷’ 도입…경쟁판도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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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드림소프트가 수익구조 다각화를 위해 인터넷 지불시스템 사업에 진출한다. CJ드림소프트는 지난 6월 미국 포탈社의 빌링솔루션 ‘인프라넷’(Infranet)을 들여와 국내 실정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끝냈으며 ISP업체 중심으로 고객확보에 나섰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드림소프트가 지불시스템 사업 진출을 위해 선진 솔루션을 확보하고 N솔루션이라는 전담팀을 만들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CJ드림소프트의 지불솔루션 ‘인프라넷’은 세계적으로 검증된 미국 포탈社의 솔루션으로 업체들이 고객의 서비스 사용현황과 서비스 요금 청구를 좀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유연성있게 개발된 제품이다.

‘인프라넷’은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이 단골 고객 확충을 위한 차세대 서비스 관리기능을 제공한다. 즉 인프라넷이 제공하는 고객셀프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언제든지 편리하게 자신의 계정 정보를 조회할 수 있고 자신의 관심 사항에 맞추어진 특별 제공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인프라넷’은 복잡한 수금 계좌와 빌링을 다룰 수 있도록 설계되어 실시간 회계 관리 및 회계데이터 보고 기능, 다양한 빌링옵션 등이 가능하다. 특히 기존 빌링시스템과의 통합이 자유로워 보다 효과적인 고객 빌링 관리를 위한 단일 통합 전자 청구서 제작도 기존 시스템과 병행 운영할 수 있다.

CJ드림소프트 관계자는 “유연성과 기능성에서 타사의 제품과 차별되는 만큼 고객사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세밀한 컨설팅을 통해 개별 업체들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주력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CJ드림소프트는 후발주자로서 국내 지불시스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ISP업체들을 우선 공략 대상으로 선정하고 하나로 드림라인 두루넷 등 국내 주요 ISP업체들과 접촉을 진행중이다. 또한 시장조사를 통해 국내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CJ드림소프트 관계자는 “내부 인력이 부족하고 솔루션이 고가라는 단점이 있지만 인프라넷이 검증된 글로벌 제품이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한다면 시장진입에는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올해는 시장규모가 큰 ISP업체를 시작으로 금융권까지 레퍼런스 사이트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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