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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e-비즈니스로 ‘탈바꿈’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8-06 21:40

내년까지 완전 체제전환 목표로

삼성화재가 2001년에 e-비즈니스 체제로의 완전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중순 e-비즈니스 워크숍을 열어 e-비즈 체제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중장기 전략을 세웠다.

내년까지 e-비즈니스 체제로의 완전 전환을 목표로 올해에는 고객관련 업무 프로세스를 전환하고, 내년에는 경영지원과 정보체제를 전환한다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먼저 본업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기존 채널의 효율화와 정예화를 추진하기 위해 고객 통합마케팅 체제(CRM)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가격경쟁 환경하에서의 생존 가능한 판매조직을 양성하고, 영업관리자 마케팅 역량을 높인다는 전략도 세웠다. 본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가격 및 요율 경쟁력의 우위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차별화하기로 했다. 즉, 자동차보험 e-클레임 체제를 구축하고 기업고객 e-리스크 매니지먼트 서비스와 개인고객 e-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자동차·건강 포털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업다각화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이후에는 사업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본업 중심의 사업다각화는 종합 리스크 케어(Risk Care)를 지향하는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투자부문 사업을 다각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자동차종합서비스’와 ‘건강·의료 서비스’를 올 하반기에 오픈하고 주택·부동산과 위험관리 부문 사업다각화까지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금융권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어슈어 파이낸스(Assure-Finance)를 추진하고, ABS/MBS 관련 시장이나 재난보험, 농작물보험 등 제도화 시장도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외 선진사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한편 이머징 마켓 진출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미 중국시장은 영업허가를 받은 상태이고 태국시장은 M&A 형태로 진출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재보험 거점 확보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현행 금융규제 완화와 병행해 종합금융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토털 파이낸셜 솔루션의 제공을 목표로 결제기능과 뱅킹 기능을 갖춘 e-뱅킹에 진출하고 보험 은행 증권 부동산 등 Wealth Care를 위한 메타 뱅크(Meta Bank)를 설립해 e-비즈 홀딩 컴퍼니화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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