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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계열사 CB 투기거래 급증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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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8-05 18:20

현대건설, 전환않고 만기보유 60%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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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건설에 대한 CB(전환사채) 투기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현대전자의 CB는 차익거래를 노린 일부 투기세력의 고수익 타깃이 되고 있다.

현대건설 CB는 부도가 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만기까지 보유하면 약60%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현대전자는 주식을 빌려 공매도 한 후 CB를 사고 다시 이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무위험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와 관련 일부 사채업자와 투기꾼을 중심으로 현대건설 CB 매매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3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187회차 CB가 만기보유시 60% 정도의 고수익(10000원-5300원+확정 금리)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현대건설의 부도 가능성이 제기되자 투자 메리트가 없어진 CB를 이용해 고수익을 노리는 일부 업자들이 CB값 폭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의혹도 대두되고 있다. 물론 이 경우는 현대건설이 부도가 나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 가능하다.

한편 현대전자는 투기성 차익매매로 고수익 달성이 가능하다. 지난주말 현대전자의 주가는 1만6450원. 따라서 주식을 빌려 공매도한 뒤 1만2700원의 CB를 사서 이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3750원의 무위험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표참조>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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