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전 공무원에 `봉급조정수당` 지급..3% 추가인상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8-01 11:38

공무원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 보수예비비 4천800억원이 `봉급조정수당`의 명목으로 전체 공무원에 지급된다.

정부는 1일 국무회의를 열고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김광웅.金光雄)가 마련한 `공무원 보수규정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예산에 책정된 공무원 보수 예비비 4천800억원을 `봉급조정수당`의 명목으로 8월과 10월 두차례에 걸쳐 기본급의 42.5%씩 총 85%를 전공무원에 지급키로 했다.

이는 평균 3%의 추가 인상효과를 초래,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이 연초의 6.7% 와 합쳐 총 9.7%에 달하게 돼 8% 수준인 올해 민간기업 근로자들의 평균 임금인상률을 넘어서게 된다.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대한 우려가 높아가는 상황에서 공무원 보수를 추가 인상함으로써 정부가 먼저 경제의 안정기조를 흐트러뜨리는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될 전망이다.

정부는 올해 민.관 보수실태를 조사한 결과 공무원 보수가 100인 이상 민간중견기업의 88.4%(4대그룹 제외시 91.1%)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를 오는 2004년까지 5년에 걸쳐 민간기업과 대등한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공무원 보수는 올 연말까지 민간기업의 91.1%로 인상된 뒤 내년초 93.8%, 내년말 95.3%, 2002년 96.8%, 2003년 98.4%, 2004년 100%로 단계적으로 인상된다.

정부는 이같은 공무원 보수 현실화를 위해 오는 2004년까지 총 7조4천억∼9조2천억원(매년 1조9천억∼2조3천억원) 수준의 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지금까지 연초 한꺼번에 인상률을 결정하던 공무원 보수결정 시스템을 앞으로는 연초에 일정수준 인상한 뒤 연도중 민간임금 인상수준을 조사, 그 결과에 따라 인상률을 재조정하는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는 공무원 보수인상이 민간임금의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는 것을 차단하고 반대로 연도중에 민간의 임금인상 수준을 반영, 민.관 임금격차를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중앙인사위원회는 밝혔다.

공무원 보수체계도 개편되는데 기말.정근수당 등이 기본급에 통합되고 유사수당도 통.폐합돼 현재 전체 보수의 40% 수준인 기본급 비중을 오는 2003년에는 60%까지 끌어올려 보수구조가 기본급위주로 단순화된다.

또 우수인력의 공직유치를 위해 공무원 신규임용 계급인 5.7.9급의 초임이 인상되고 국장급 이상 공무원에게는 직무분석을 통해 보수를 차등 지급하는 `직무성과급적 연봉제`를, 과장급 이하 공무원에게는 업무수행능력과 실적향상에 따라 보수가 인상되는 `보수등급제`가 도입된다.

이밖에 정부는 부처별로 인건비예산 총액을 할당하고 그 범위내에서 활용토록 하는 `총액보수예산제`를 도입, 보수 예산 운영 및 급여체계 관리에 대한 각 부처의 자율성을 최대한 확대할 방침이다.

중앙인사위원회 최석충 사무처장은 `이번 공무원 처우개선은 정부가 2004년까지 공무원 보수를 민간중견기업 수준으로 현실화하겠다는 목표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공무원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