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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전화사업자 인터넷 증권정보서비스 시장 가세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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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29 23:00

E토마토 아이카페등 이색 마케팅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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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00서비스(전화서비스)를 통해 증권정보를 제공하던 사업자들이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인터넷시장에 뛰어들면서 시장선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들 업체는 유무선 전화서비스 기술을 응용한 이색 영업전략을 들고나와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E토마토 아이카페 등 700서비스업체들이 이색적인 인터넷 증권정보 서비스를 갖추고 인터넷 시장 선점에 나섰다.

지난 4월 17일 개설된 E토마토(대표 황언구)는 ARS를 통해 신속하게 제공해주던 기존 증권정보를 실시간 인터넷 라디오 방송으로 응용해 서비스 해주고 있다. 인터넷 라디오 방송은 타사의 동영상 방송보다 신속하고 동영상보다 제작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아 정보에 대한 신선도를 높여주고 있다. 방송은 삼성 대우 등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시황 분석, 일선 기자들의 현장 리포트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져 있다.

E토마토는 이밖에 ‘종목진단 SOS’를 통해 회원들이 원하는 종목에 대한 투자분석자료와 일대일 상담 음성서비스 등을 제공해 주고 있다. 이미 2만 5천명 정도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E토마토는 향후 유무선 전화서비스를 인터넷과 통합한 UMS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

E토마토 관계자는 “초기 시장진입이 어려울 것이란 주변 예상을 깨고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팍스넷 씽크풀과 경쟁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에는 더욱 다채로운 서비스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광정보통신(대표 김연수닫기김연수기사 모아보기)이 개설한 증권정보 전문사이트 아이카페도 ‘잉카 추천주’ ‘오늘의 데이트레이드 종목’ 등을 통해 고객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광정보통신은 올해 매출목표 300억원 중 75%를 통합메시징서비스(UMS), VoIP 등 인터넷솔루션과 서비스분야에서 올림으로써 700서비스업체가 아닌 실질적인 인터넷기업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L&H코리아(대표 서주철)도 이달중 증권정보 제공을 위한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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