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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단기조정 불가피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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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20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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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고가를 기록했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외국인의 과매수로 인해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대우증권은 20일 ‘최근 반도체업종에 대한 전망과 투자의견’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지난해 1월 38.63%에서 현재 57.09%로 무려 18.46%포인트 올라갔다면서 외국인 편입비중이 높아질대로 높아진만큼 외국인투자자금 가운데 단기자금은 조만간 이익실현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대우증권은 외국인투자가들이 그동안 동남아 시장의 외환불안과 대만시장 비중 축소 방침에 따라 한국시장,특히 미국 반도체업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삼성전자 주식을 집중 매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들은 신규자금의 추가투입 없이 제한된 자금만으로 국가별 또는 업종별로 자금을 이전시키고 있는만큼 삼성전자의 저가 메리트가 사라지면 일시에 투자자금이 다른 곳으로 유출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따라서 삼성전자의 주가가 최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급등한만큼 단기적으로 조정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대우증권은 실제로 삼성전자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뒤 외국인의 매수물량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어 이같은 추정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반도체 D램 가격이 공급부족 현상으로 현재의 8달러선에서 10달러선까지 치솟을 가능성이 있고 신규설비 투자가 생산으로 이어지는데도 최소한 1년 반 가량의 기간이 소요되는만큼 짧게 봐서 내년 상반기,길게 보면 2002년까지는 국내 반도체 업종은 호황을 누릴 것이고 삼성전자는 반도체주 가운데 최고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병수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반도체 주가 하락을 가져왔던 메릴린치증권의 반도체 업계에 대한 부정적 전망도 비중확대(Overweight)에서 시장비중(Market-Weight)으로 하향조정한 것이지,매도 추천은 아니었다”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반도체주에 대해 투자자들은 단기조정 이후의 상승국면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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