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난 19일 의료포털 및 의약관련 B2C 전자상거래 기업인 메디써비스(대표 최석민 www.n-health.com)와 원격건강관리사업 협력 및 신규사업 개척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원격건강관리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원격건강관리서비스는 의료사업과 달리 질환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건강한 사람의 일상적인 건강진단을 인터넷망을 이용해 의사와 연결하는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최근 의약분업 실시와 고령화현상, 국민소득의 증가로 인해 건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면서 시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려정보통신은 원격건강관리사업을 위해 지난 4월 한국통신프리텔 온세통신 종근당 다솜방송 등 8개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바 있으며 지난 2년간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여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가정용 원격건강관리 장비인 ‘메디스테이션’을 개발했다.
오는 9월부터 초고속 사이버 아파트, 실버타운, 제약업체, 병원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식으로 상용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려정보통신은 이번 제휴를 통해 ‘메디써비스’에서 다양한 의료관련 컨텐츠와 의사·회원 네트워크를 제공받고 생체감지용 단말기인 ‘메디스테이션’과 서비스센터,. 정보시스템 등 이와 관련된 토털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효과적인 공동마케팅 활동을 통해 향후 원격건강관리사업에 있어 상호 시너지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외에도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에도 공동진출할 계획이다.
구 영우 기자 ywku@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