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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전산 신공동-세이브플러스 통합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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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9 23:17

일원화된 서비스로 회원사 편의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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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증권전산은 지난해부터 준비해오던 신공동 온라인과 세이브플러스의 통합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전담팀을 만들고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등 본격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20일 증권업계 따르면 증권전산이 베이스21이라는 전담팀을 만들고 신공동 온라인과 세이브플러스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증권전산은 그 동안 준비했던 시스템 자료와 해외 현황 등을 통해 내달 초 기초 시안이 마련되면 본격적인 통합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회원사들이 요구하는 필요부분을 최대한 반영해 기존 회원사들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증권전산 관계자는 그 동안 이원화된 회원사와 시스템 구조로 인해 서비스 진행에 한계가 있었다며 좀더 편하고 신속하게 서비스를 진행하기 위해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통합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통합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서 회원사들이 요구하는 시스템들은 모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전산은 두 시스템의 규모를 감안해 통합작업은 단계별로 실시할 계획이며 작업 진행은 아웃소싱과 내부개발을 병행해 최단 기간에 끝낼 계획이다.

한편 회원사들은 증권전산의 이같은 통합 계획에 대체로 호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영기간이 5년 정도 된 신공동과 세이브플러스는 필요시 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했지만 대체로 노후해 시스템 전면개편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반면 회원사들은 작업규모로 인해 작업이 장기계획으로 진행될 경우 지금과 같은 이원화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는 입장이다.

즉 두 시스템의 통합이 최근 급속도로 발전하는 증권시스템 환경을 따라가지 못해 통합이 끝나는 시점에서 또 다시 시스템을 개발해야하는 중복투자의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증권사 관계자는 “중복투자의 가능성을 생각하면 차라리 통합자금을 이원화돼있는 시스템의 안정화 작업에 쓰는 것이 나을 수 도 있다”고 관측했다.

또한 회원사들은 증권전산이 수익성 개편을 위해 단편적인 통합작업을 진행한다면 향후 통합이 완료돼도 이탈사가 생겨날 수 있다며 원장이관사들을 생각지 말고 현재 회원사들을 배려할 수 있는 통합작업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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