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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는 사고 코스닥은 파는 외국인`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19 10:40

올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거래소시장의 주식 보유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린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는 보유비중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LG투자증권은 19일 보고서에서 `올들어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보유비중이 급증, 거래소시장 전체 시가총액의 30%에 육박(29.31%)하고 있다`면서 `특히 종합주가지수 등락과 상관없이 보유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LG투자증권은 `외국인이 거래소 보유비중을 늘린 것은 거시경제요인과 산업, 또는 개별 기업요인에 원인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산업의 업황과 개별기업들의 실적에 따라 탄력 대응하고, 장기적으로는 업종대표 우량주들을 중심으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고 외국인투자의 특징을 설명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 2월 이후 외국인들의 보유비중이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LG투자증권은 `지난 2월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보유비중은 7% 이상이었으나 최근에는 4%대로 추락했다`며 특히 일부 업종 및 종목은 주가가 적정 수준에 크게 미달하는 데도 외국인 보유비중은 지속적으로 축소됐다고 밝혔다.

LG투자증권은 이에 대해 `코스닥시장에서는 업종별, 종목별 차별화가 이뤄지지 못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수익창출 모델이 확고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 펀더멘틀즈가 우수한 기업과 그렇지 못한 기업들간의 명암이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LG투자증권은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비중이 확대되기 위해서는 종목과 업종별로 옥석을 가리는 차별화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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