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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암정보시스템 대외접속시스템 시장 독주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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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2 21:54

SK 메리츠증권 프로젝트 잇달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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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전문 SI업체인 신암정보시스템(대표 조형연)이 증권사 대외접속시스템(FEP)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다. 대외접속시스템은 외부기관 시스템과 접속을 통해 두 기관간에 다양한 거래 및 정보를 전달하고 처리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암정보시스템은 SK 메리츠증권 및 삼성그룹 증권포털사이트의 대외접속시스템 작업을 잇따라 수주하면서 증권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암정보시스템은 이미 95년 LG증권을 시작으로 부국 대우 일은증권 등 많은 증권사의 대외접속시스템을 구축해 증권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신암정보시스템의 대외접속시스템이 업계 큰 호평을 받는 것은 대외접속기능을 전담하는 별도의 독립된 시스템을 분리 운용함으로써 시스템의 부하를 분산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공통설계기반으로 단위 시스템들을 통합했기 때문에 시스템 문제 발생시 문제를 국지화할 수 있어 시스템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신암정보시스템 관계자는 “신암 대외접속시스템은 오픈 아키텍쳐 기반의 유연한 시스템으로 H/W 기종에 관계없이 다양한 Unix 환경으로 이식 가능하다”며 “확장성이 좋기 때문에 고객 요구사항에 모두 맞춰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외접속시스템은 증권사 정보운영이라는 작업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관련업계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하는 금융IT부분이었다. 이는 대외접속시스템 작업이 증권사의 원장이관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와 동시에 이루어지고 구축경험이 부족하면 어려운 작업이라 많은 SI업체가 사업참여를 꺼려했기 때문이다. 신암정보시스템은 이같은 환경에도 신기술 개발을 통해 대외접속시스템 시장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상태이다.

한편 신암정보시스템은 다년간 축적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ASP사업의 일환인 BPO (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을 진행중이며 대만 중국등의 해외 기술이전도 기획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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