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 주식시황 > 지수 하루만에 소폭 오름세 전환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7-12 18:06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종합주가지수가 반락 하루만에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다.

12일 주식시장에서는 은행권 파업 해결과 외국인의 매수세 형성 등의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90포인트 오른 839.76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부터 연나흘째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들이 지수를 견인해 한때 845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이후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경계성 매물을 쏟아놓으면서 지수상승에 제동을 걸었다.

오후장 내내 등락을 거듭하던 주가는 막판 반발매수세 덕에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6천696만주와 3조4천67억원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1천184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905억원과 55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0개를 포함해 381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를 포함해 438개였으며 보합은 61개였다.

업종별로는 육상운수, 의약, 음식료, 도소매업 등이 오름세를 유지했고 상대적으로 증권과 은행, 건설, 어업 등은 내림세에 머물렀다. 특히 그동안 강세를 유지했던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들은 팔자주문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밀려났다. 이 가운데 한빛은행은 소폭 내림세속에서도 6천406만주가 거래되며 단일종목 거래 1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 덕에 9천500원 오른 38만2천원을 기록해 신고가에 바짝 다가섰고 한국통신과 한국전력도 오름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SK텔레콤과 현대전자, 포항제철 등은 약세권에서 맴돌아 희비가 엇갈렸다.

제약주들은 순환매를 형성하며 폭넓게 상승해 금융주를 대체할 새로운 테마주로 부상할 조짐을 보여줬다.

증시관계자들은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성 매물이 쇄도하고 있어 일시적인 조정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금융구조개혁에 대한 우려감이 가라앉지 않을 경우 은행주의 약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