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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상 주역 3인 >- 이용득 금융산업노조 위원장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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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1 20:25

7.11 금융 총파업을 주도하다가 막판 협상에서 우여곡절 끝에 극적 타결을 이끌어 낸 금융산업노조 이용득(李龍得) 위원장은 20년동안 노동현장에서 줄곧 활동해온 노동운동가다.

이 위원장은 고려대 노동대학원 노사관계학과 최고 경영자 과정도 수료함으로써 현장경험에 이론까지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53년 경북 안동 출생으로 덕수상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뒤 74년 한빛은행 전신인 상업은행에 입행했다.

이 위원장이 노동운동에 첫 발을 들여놓은 것은 81년 노조 운영위원을 맡으면서 부터다.

이어 83년 노조 부위원장에, 86년에는 상업은행 노조 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또 89년 금융노련 부위원장에 선임된 이후 6년동안 연임하면서 노동운동의 경험을 쌓았고 90년부터 91년까지 1년동안 노동문제를 연구하기 위해 동남아지역에 유학을 가기도 했다.

95년부터 97년까지 한국노총 조직국장을 맡았으며 작년에는 금융노련 위원장으로 선출돼 이번 금융총파업을 진두지휘했다.

이 위원장은 한국노총 조직국장에 재임하면서 민주노총 간부들과 친분을 쌓아 한국노총은 물론 민주노총, 재야, 정계에도 발이 넓다.

이 위원장은 올해 이남순 한국노총 위원장이 신임 위원장 후보로 나서자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아 이 위원장이 당선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 위원장은 어떤 문제를 결정할 때까지는 신중하지만 한번 하겠다고 결정하면 반드시 관철시키고야 마는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를 아는 지인들은 이번 금융 총파업이 이 위원장의 지도 아래 상당기간 준비됐었다고 전했다.

금융산업노조안에 현재 이 위원장의 참모로는 홍보분과 위원장을 맡아 이번 노.정협상의 협상대표이자 대변인 역할을 한 윤태수 조흥은행 노조 위원장과 김양진 한빛은행 노조위원장,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기업은행 노조위원장, 김철홍 주택은행 노조위원장 등 이 꼽힌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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