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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 거래량 폭발 사상최대치 경신..8억5천만주 육박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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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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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5천만주에 육박하는 사상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가운데 주가는 닷새만에 하락세로 반전되며 전형적인 `전강후약` 장세를 보였다.

11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4.61포인트 떨어진 836.86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8억4천997만주로 거래소 개장이후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기존의 최고치는 지난 7일의 6억9천604만주였다.

이와 함께 한빛은행의 거래량도 단일종목으로 사상 두번째로 많은 1억2천654만주를 기록했으며 사상 4번째 1억주가 넘는 거래량 기록을 세웠다.

거래대금은 5조5천150억원이었다.

이날 주가는 안정적인 미국증시의 흐름과 외국인투자자들의 지속적인 매수세가 호재로 작용해 상승세로 출발했고 이어 삼성전자 등 대형주의 강세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 86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상승세가 장중에 꺾이면서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것을 계기로 투신권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은행권 파업협상 타결이 지연됨에 따라 약세로 전환돼 시간이 갈 수록 하락폭이 커졌다.

후장 동시호가시간대 직전에 전해진 은행권 협상 타결소식은 호재임에도 불구하고 막판 장세를 되돌려놓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또 거래량 폭발에 따른 시장 에너지 소모로 인해 추세가 반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감도 장 후반 약세의 원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2개 등 245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 등 586 개였으며 보합은 51개였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은 1천449억원과 3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투자가들은 9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료, 철강, 기타제조, 건설, 수상운수, 종금 등이 강세였으며 나머지 전종목은 내림세였다.

핵심블루칩의 경우 포항제철(400원)과 한국통신(1천300원)은 오름세였으나 삼성전자(7천500원)와 한국전력(600원), SK텔레콤(9천500원), 현대전자(250원) 등은 내림세였다.

증시전문가들은 주가지수 850선대에 안착하지 못하고 밀려난 것이 부담이 되긴 하지만 금융파업 조기해결과 더불어 정부의 구조조정 의지가 확인됐기 때문에 상승여력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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