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웹케시가 한국IBM과 공동으로 그룹웨어 전자결제시스템 금융연계시스템 등의 중소기업 주요 업무시스템을 통합한 토털솔루션 ‘웹올인원’의 상용화에 나섰다.
웹케시는 한국IBM이 제공하는 웹서버에 ‘웹올인원’을 탑재해 하나의 팩키지로 공급한다. ‘웹올인원’은 개별적인 업무용 솔루션들을 통합한 토털솔루션이기 때문에 시스템 구축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사용자위주의 시스템 구성으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국IBM의 웹서버에 탑재되어 팩키지로 판매되기 때문에 별도의 시스템 구축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웹케시 이충재부장은 “국내 중소기업들은 전산시스템 구축이 시급함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전문지식이 부족해 전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1년간의 개발기간을 거쳐 저렴하고 간편한 통합솔루션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웹케시는 중소기업들의 사내외 보안의식이 취약한 점을 감안해 웹올인원 시스템에 보안기능도 포함했다. 또한 ‘웹올인원’은 자바기반의 웹솔루션으로 개발하였기 때문에 모든 웹기반 서버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한편 웹케시는 한국IBM과 공동사업을 통해 내년까지 150억원의 수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필요한 업무용 솔루션을 추가해 중소기업의 전산화를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