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는 12만5738명으로 집계됐다. 총 채무액은 20조3173억원 규모에 달한다.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상공인이 보유한 금융권 대출에 대해 상환기간을 늘리고 금리부담은 낮추며, 채무상환이 어려운 차주에게는 원금조정도 지원한다.
전체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 중 3만3629명(채무원금 2조9609억원)은 매입형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했으며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확인됐다.
또한 중개형 채무조정은 3만7950명(채무액 2조8388억원)으로 확정했다.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7%p로 나타났다.
우한나 한국금융신문 기자 han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