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99년 6월 수입선다변화 해제품목은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휴대폰, 전기밥솥, 컬러TV, VCR 등 11개 소비재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939.0% 증가했고 투자재와 중간재는 각각 135.2%와 97.2% 늘어났다.
특히 경기회복에 따라 부품소재 및 기계류의 대일수입이 급증하고 있다.
2000년 1월-5월간 대일수입액은 104억달러로 98년 연간수입액의 80%를 넘어섰다.
98년 월평균 10억달러였던 부품소재 수입액은 경기회복이 시작된 99년 15억달러로 증가했고 올들어서는 20억달러를 상회하는 등 지속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연구소는 한.일무역구조로 볼 때 전자부품과 일반기계, 철강제품, 정밀기계, 산전기기 등의 대일 수입비중이 높다면서 특히 경기회복과 수출증가에 따라 부품.소재.기계류의 대일수입이 증가하는 수입유발구조를 갖고 있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연구소는 한.일무역구조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본제품의 국내진출 확대를 구조조정과 경쟁력 제고의 기회로 삼고 또 국산제품의 일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일본시장의 경우 국내시장보다 훨씬 규모가 크기 때문에 시장의 일부만 장악해도 국내시장 상실을 보상하는 효과가 있다고 연구소는 말했다.
한.일 무역구조의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부품소재 육성방안과 더불어 자동차,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공급과잉 산업의 투자조정과 산업구조조정에서 한.일 양국의 협력체제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또 미국과 유럽의 문화콘텐츠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과 전자상거래의 시장확대 및 거래활성화를 위한 한.일 양국의 협력체제 구축 방안도 모색되어야 할 것이라고 연구소는 지적했다.
한편 올들어 1월-5월간 외국인투자를 보면 미국과 유럽이 각각 작년동기 대비 12.3%와 64.0% 감소했지만 일본은 175.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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