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기존의 전화번호 안내나 단순한 정보의 제공이 아니라, 휴대폰(무선 인터넷 단말기)을 통해서 실제 보험계약을 하고, 자신의 계약관리를 직접 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이다.
이번 업무제휴로 삼성화재는 한국통신프리텔 ⓝ016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순부터 국내여행보험 즉시 가입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무선 이동통신을 통해 보험가입까지 가능하도록 하는 세계최초의 서비스이다. 따라서 ⓝ016의 퍼스넷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삼성화재에 직접 내방하거나 전화를 하지 않고 016무선인터넷 단말기를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보험가입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보험 가입 절차 역시 대폭 간소화했는데 고객이 여행을 떠나기 전 간편하게 ⓝ016 퍼스넷에 접속하여 여행기간을 선택하고, 약관 등 내용을 확인한 후 신용카드를 통해 결제를 하게 되면 바로 보험가입을 할 수 있다. 아울러 보험 가입내용 등 계약관리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삼성화재는 모바일 인터넷을 통한 보험가입 및 계약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기술에 대한 비즈니스모델(BM)특허를 출원했는데, 앞으로 IMT2000을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무선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