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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CBO, 1조5천억원어치 첫 발행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05 12:22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1조5천억원 규모의 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프라이머리CBO)이 발행돼 저신용기업의 자금 조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5일 LG투자증권이 54개 중견기업 발행 2년 만기 회사채 1조5천500억원어치를 시장실세금리로 총액 인수한 뒤 이를 자산유동화전문회사(SPC)에 양도하는 형태로 오는 12일 프라이머리CBO가 발행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프라이머리CBO 발행 대상이 되는 54개 기업의 신용등급은 BB-에서 BBB+로 최근 자금시장의 여건을 감안할 때 회사채 발행이 쉽지 않은 기업들이다.

그러나 이번에 발행되는 프라이머리CBO는 신용보증기금과 서울보증보험의 부분보증 등 신용보완을 통해 발행총액의 97%인 1조5천35억원이 AA등급 이상의 선순위채권이 된다.

해당 기업에는 오는 14일 회사채 발행대금이 납입될 예정이다.

LG투자증권이 주간사를 맡은 1호 프라이머리CBO에 이어 이달 하순 발행예정으로 현대증권도 5천억원 규모의 프라이머리CBO 발행을 추진중이다.

금감원 유흥수 기업공시국장은 `이달에만 2조원 가량이 조달되는 등 프라이머리CBO 제도를 활용, 자체신용도로 회사채 발행에 어려움을 겪던 중견기업의 자금사정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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