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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 7일만에 내림세 전환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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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7-0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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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7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서며 810선으로 밀렸다.

4일 주식시장에서는 6일째 연속 상승한데 따른 경계성 매물이 쏟아지고 이른바 `코스닥 주가조작 사건`의 여파로 인해 투자심리가 얼어붙어 결국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68포인트 하락한 818.53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에는 미국 증시의 강세와 국내 금융시장의 안정 등의 영향으로 전날의 상승분위기가 이어져 오전 한때 84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과 경계성 매물이 동시에 쏟아지면서 오름폭이 좁혀지더니 오후들어 일부 펀드매니저들이 코스닥 주가조작사건으로 검찰에 구속된 사실이 전해지면서 급속도로 시장분위기가 냉각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3천914만주와 3조2천758억원이었다.

주식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4개를 포함해 300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해 525개였다. 보합은 59개였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이 각각 1천368억원과 52억원 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 은 1천521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과 의약, 의복, 음식료 등이 강세를 유지했고, 은행과 종금, 운수, 통신, 종이업을 포함한 나머지 업종은 내림세에 머물렀다.

특히 다음달중 자동차 보험료 인상소식이 전해지며 보험주가 강세를 유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대한화재와 국제화재, 해동화재 등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또 여름특수가 기대되는 해태제과와 하이트맥주 등 빙과, 음료, 맥주관련 종목들이 오름세를 유지했고, 특히 하이트맥주는 신고가를 갱신했다.

그러나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대부분 큰폭으로 내려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중 현대전자와 현대차, SK만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와함께 금융산업노조가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는 소식으로 은행주들도 전반적으로 약세에 머물렀다. 이 가운데 한빛은행은 12.27%의 폭락세 속에서도 5천213만주의 대량거래를 수반해 단일종목 거래 1위를 기록했다.

대신증권 나민호 투자정보팀장은 `오늘 주가하락은 6일간의 상승에 따른 자연스런 조정국면으로 이해된다`며 `지수가 800선이 깨지기 전에는 현재의 상승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객관적인 시각일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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