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주주총회를 개최한 리젠트화재는 회사 상호를 ‘해동화재해상보험주식회사’에서 ‘리젠트화재보험주식회사’로 변경했다. 이는 기존 손보사의 이름에서 ‘해상’이라는 어휘를 뺀 것이다. 또 신임 대표이사에 김주형씨를 선임했다.
신임 김주형 대표이사는 49년 서울출신으로 한양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76년 쌍용화재에 입사, 임원 및 상임감사 등 요직을 거쳐 99년 퇴임때까지 27년간 보험업계에만 몸담아 온 베테랑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얼마전부터 iRegent.com이라는 금융포털 사이트를 오픈, 국내 최초로 8% 인하된 보험료로 인터넷 전용 자동차보험을 판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리젠트는 사명변경과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경영정상화와 M/S 5% 달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