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행에 리스크 관리 `열풍`

송훈정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7-03 08:30

국민銀 직원들 `손에 잡히는…`교재 펴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은행에 리스크 관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일반 직원들이 리스크관리 교재를 펴내는 등 은행권에 ‘리스크 관리’ 열풍이 불고 있다. 국민은행 리스크관리부 한경섭팀장외 7명은 3개월의 작업을 거쳐 지난 29일 ‘손에 잡히는 리스크관리’라는 교재1000부를 제작해 전직원에 배포했다.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리스크관리를 직접 담당하지 않는 직원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집필되었다. 신용, 시장, 금리, 유동성, 운영 리스크, RAPM(위험적용 성과측정 시스템) 등 리스크관리 전반을 담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 자료를 이용해 직원교육 및 강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응규과장은 “이제 리스크관리는 담당 직원만의 일이 아니다”며 “전직원에게 리스크관리에 대해 기초 지식을 심어줘 관심을 고조시키려는 취지에서 책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은행들에 리스크관리 열풍이 불면서 재무리스크 관리 국제공인자격증인 FRM의 인기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은행별로 리스크 및 자금담당 직원들 중심으로 시험준비가 한창이며 현재 은행권에 자격증을 이미 취득한 직원은 은행별로 조흥 5명, 국민 3명, 신한 주택 각각 2명, 한국은행 1명 등 13명이다. 조흥은행은 지난해부터 은행경비를 지원해 FRM 취득을 장려했고 국민은행은 올해부터 인사고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리스크관리부 직원들이 주1회 원서 세미나를 하며 리스크관리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국내 FRM 자격 취득자는 현재 50여명으로 지난 3월 한국FRM협회(회장 박관규 PWC삼일리스크 상무이사)를 창립해 금융자산관리상의 위험관리 등을 연구하고 있다.



송훈정 기자 hjsong@kftimes.co.kr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