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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초점 > 구경제株 역시 효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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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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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주로 대표되는 신경제 주식의 급등락이 이어지고 있 는 가운데 미국의 일부 투자매니저들은 역시 구경제 주식이 말썽안부리는 효자라고 굳게 믿고 있다.



이들 투자자는 전통적인 기업들로 대표되는 구경제 주식은 반석위에 놓인 것과 같은 안정감을 주며 밤에도 편안히 잠들 수 있게 한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구경제 주식 매니저들 가운데 일부는 오랫동안 구경제 주식을 선호하는 팬이었던 반면 나머지는 기술주에 집중 투자했다가 낭패를 보고 돌아선 사람들이다.



모든 주식투자 책임자들은 주식을 상승가능성이 가장 큰 시점에 사들이기를 원하고 있다.


미국 노던 투자증권회사의 주식투자 매니저인 밥 스트리드는 구경제 주식인 제너럴 다이너믹스(GD)를 적극 추천했다. 그는 방위산업체인 이 회사의 주식투자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 주식의 주가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배당소득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위산업체들의 전망이 매우 밝기 때문에 GD야말로 증시가 재도약할 경우 크게 뜰 수 있는 주식이라고 주장했다.


프레데릭 러셀 투자관리회사의 주식투자 매니저인 제이크 달러하이드는 포드자동차는 남다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드자동차는 구경제에 속하면서도 신경제 마인드를 가진 주식이라고 그는 평가했다. 그는 포드가 소비자들로 하여금 차를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인터넷 분야에 집중 투자함에 따라 앞으로 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주가수익비율(PER)은 고작 7로 주식가격이 싼 편이지만 가치투자자들로서는 이 주식이 우량하기 때문에 지나치기 어려울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달러하이드는 또 할인점 달러 제너럴과 패밀리 달러 스토어를 추천했다. 이들 회사는 경기가 상승할 때나 침체될 때 공히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 강점이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밖에도 구경제를 선호하는 투자분석가들은 도난방지장치 제조회사 센서마틱 일렉트로닉스, 자동차 차체를 생산하는 마그나 인터내셔널, 현금자동인출기(ATM) 제조회사인 디볼드, 인력공급회사 맨파워, 보험회사 등을 추천했다.



한편 그동안 각광을 받던 대표적 신경제 주식들이 폭락세로 돌아서면서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온라인 서적판매회사인 미국의 아마존은 주가폭락으로 32억달러이상 평가액이 감소했다고 리먼 브라더스가 23일 밝혔다.



아마존닷컴은 이날 주당 8.344달러 떨어진 34.656달러로 급락했다.



리먼 브라더스는 신용위험에 직면하고 있는 이 회사의 채권에 투자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같은 전자상거래업체인 e-베이의 주가는 햄브레트사가 이 회사의 주가가 고평가됐으며 외형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면서 23일 11% 이상 폭락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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