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들 벤처기업들은 내달 1일로 잡아놓은 의약분업이 시행되지 않을 경우 그동안 전자상거래 분야에 투입한 자금뿐만 아니라 하반기 예상수익과 사업을 전면 수정해야 할 형편이다. 현재 의약분업 관련 벤처기업은 비트컴퓨터, 메디다스, 메디온, 케어베스트, 아야닷컴 등이다. 이밖에도 오라클, 유니온헬스, 중외제약이 설립하기로 한 라이프익스체인지닷컴과 메디링, 메디피아, 팜스넷 등도 의약분업에 따른 사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코스닥 등록 벤처기업들은 의약분업 전자상거래사업의 전면 재검토에 대한 걱정과 함께 의료대란에 따른 불똥이 주가에 튀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한창호 기자 ch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