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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주간전망 > (6월19~23일)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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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1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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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최근 투자자들이 사자 또는 팔자에 대한 정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한 채 우왕좌왕하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조치가 성과를 거둬 성장이 둔화되는 기미를 보인다는 소식에 주식을 사들이기도 한 반면 금리인상으로 기업의 수익이 낮아질 것이라는 인식 아래 보유주식을 내놓은 모순된 모습도 보였다.

거래도 활발치 못한 상태.

특별한 정부의 통계수치 발표가 없는 이번주에도 그러한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금리인상 여부를 결정짓는 다음주(27-28일)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향후 경제에 대한 명확한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한 섣부른 투자를 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4월 무역통계 발표와 빈에서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의를 제외하고는 주가에 영향을 줄 만한 행사나 통계 발표도 별로 없는 편이다. OPEC이 원유생산량을 늘리겠다고 할 경우 즉각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현재의 생산수준을 유지하겠다고 하면 투자자들의 불안감만 증폭시킬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20일)로 예정된 무역통계발표에서 해외의 미국상품 수요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 FRB는 다시 금리를 인상하고자 하는 유혹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이 분석가들의 지적이다.

이번주에는 FRB 최고위 간부들이 통화정책이나 경제 전체에 대한 특별한 연설을 하는 계획도 잡혀 있지 않기 때문에 결국 기업들의 2.4분기 수익전망 수정보고서 등 개별기업들의 호.악재에 의존해 주가가 오르내리는 형국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도 여전히 한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 지난주 시황 =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에서는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금리인상에 따른 은행 수익악화 가능성 때문에 금융주가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면서 폭락했다.

30개 우량주 중 이날 27개가 하락하고 3개 주식만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다우 지수는 무려 2.48%나 하락한 10,449.30에 장을 막았다.

다우 지수는 지난주 전체로는 1.6%가 하락했으며 올해 전체로는 9.1% 떨어졌다.

반면 나스닥 지수는 금요일에 반도체 메이커 주가의 상승세에 힙입어 오름세를 보였다. 폐장지수는 0.39% 오른 3,860.56이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주 전체로는 0.4%, 올해 전체로는 5.1% 떨어졌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금요일에는 0.97% 하락한 1,464.46에 폐장됐다. 주 전체로는 0.5%가 올랐다.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던 주요 뉴스로는 ▲미 연방검찰 대규모 증권사기단 적발 ▲벨 아틀란틱-GTE 합병 승인 ▲항소법원 마이크로소프트 분할명령 재검토 요청 청취 허용 ▲신규주택 착공가구수 하락 ▲신용카드사 반독점금지 위반 혐의 공방 ▲금리인상으로 미 은행주 수지 악화 예상 ▲보잉 미 해군전투기사업 수주 ▲AOL 즉석메시지 상품 개방 용의 ▲남북정상회담 개최 등이 있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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