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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혼조장세, 거래소 9.41p 올라 845.81

문병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12 18:38

코스닥 0.43p 오른 166.61

단기 조정에 대한 불안감으로 하루종일 등락을 거듭하던 주가가 강보합세로 마감하며 혼조양상을 보였다. 외국인의 매수는 오늘도 이어졌고, 이달 들어서만 2조3000억원 가량을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12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주말대비 9.41포인트 상승한 845.81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5억주를 웃돌아 지난주에 이어 활발한 손바뀜 장세를 유지해갔다.

8.9%와 2.4% 오른 포항제철과 삼성전자를 제외하곤 대형주가 별다른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지만, 의약업종과 소형주를 중심으로 개인의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지수 오름폭을 지켜냈다.

이날 거래소시장은 장초반 15포인트 이상 올라 850선을 관통하며 120일 지수 이동평균선이 걸쳐있는 860선 돌파를 시도했다. 그러나 대량으로 쏟아진 기관의 매물에, 단기 차익을 실현한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팔자세가 가세되면서 지수는 곧 되밀리기 시작했다.

이후 혼조양상을 보이던 주가는 주초 예정된 남북정상회담과 장기적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며 반발매수세가 유입돼 결국 9포인트 정도 상승한채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1579억원과 2107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기관이 3478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상한가 53개 등 550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6개 포함 339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59개였다.

지수관련 대형주 중에는 삼성전자 포항제철 한국통신만이 소폭 상승했으며, 기타 한국전력 SK텔레콤등은 하락했다.

게놈프로젝트 발표가 임박하면서 생명공학과 의약 관련 업종이 초강세를 보였다. 녹십자가 7200원 올라 528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거의 전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은행주는 단기 이익실현에 따른 조정장세가 지속됐으나 외국인이 신한 국민은행등 우량주를 중심으로 매집을 계속하고 있어 추가상승 에너지가 있음을 보여줬다.

코스닥 시장도 단기 급등에 따른 매물출회로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는 양상을 보였으나 장후반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강보합세를 지켜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43포인트 상승한 166.61을 기록했다. 12일간 강세를 유지했던 유통업지수가 주말에 이어 하락한 것을 제외하곤, 전업종의 지수가 올랐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장이 시작되자마자 소폭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양상을 보였다. 등락의 폭은 그리 많지 않았고, 기관의 매도에 대해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맞붙는 양상이었다.

외국인과 개인이 49억원과 519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기관이 282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상한가 133개 등 512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5개 포함 107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보합은 17개였다.

합병예정인 한솔엠닷컴과 한통프리텔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을 받으며 각각 3750원과 7000원 하락했다. 또한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던 새롬기술과 다음커뮤니케이션도 이날은 소폭 하락하며 조정장세를 보여줬다.

마크로젠 이지바이오 등 바이오주는 전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라 눈길을 끌었다.



문병선 기자 bsmoon@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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