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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시황 > 남북정상회담 하루 앞두고 혼조세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12 16:25

코스닥시장이 남북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장중 내내 출렁임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은 12일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관심과 미국 나스닥시장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어우러지며 3일째 견조한 조정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단기 급등한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경계성 매물과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지난 주말보다 2.45포인트 하락하며 출발했다.

그러나 다시 `사자` 주문이 빠르게 형성되면서 오름세로 돌아섰고 또 다시 매물에 밀려나는 등 매도세와 매수세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결국 후장들어 외국인들이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코스닥 종합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43포인트(0.3%) 오른 166.91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 관련 대형주들이 등락을 거듭하면서 조정국면에 들어간 틈새를 이용해 중소형주 중심의 개별 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를 포함해 102개에 그친 반면 오른 종목은 상한가 133개를 포함해 모두 379개에 달했다.

거래소시장의 대중주가 강세를 보이고 코스닥시장이 조정을 보이면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2천929만주와 3조950억원에 그쳤다.

종목별로는 한솔엠닷컴과 한통프리텔 등 기업 인수합병(M&A) 관련주들이 재료 노출로 이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폭락세로 돌아서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새롬기술 등 나머지 지수 관련 대형주들은 약보합이나 강보합세를 보여 상승 마감이라기보다는 재상승의 기반을 마련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모건스탠리지수(MSCI) 신규 편입 종목중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작았던 한글과 컴퓨터는 830만주의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상한가까지 올랐다.

또 게놈 프로젝트 발표를 앞두고 마크로젠과 바이오시스, 이지바이오, 대성미생물 등 생명공학 관련주들이 테마를 형성하며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정윤제 대신증권 책임연구원은 `코스닥시장이 아름다운 조정을 거치며 차기 주도주를 탐색하고 있다`며 `신규 등록 종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전형범 LG투자증권 대리도 `당분간 선조정을 보여온 재료 보유 중소형 개별주와 반도체 장비 관련주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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