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스트의 ‘이지SAP’은 SAP솔루션을 국내상황에 맞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웹인터페이스 위주로 제작돼 향후 시장공략이 기대되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트러스트가 SAP의 통합ERP솔루션 ‘이지SAP’을 가지고 본격적인 ASP사업을 추진중이다. ‘이지SAP’은 단순히 전자상거래를 위한 인터넷 홈페이지가 아닌 고객사의 공급망과 연결된 모든 기업 환경을 e-비즈니스화 하는 트러스트의 새로운 서비스 및 통합솔루션의 이름이다.
이지SAP은 회계 물류 인사 및 워크플로우기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지SAP’ 회계는 일반적인 재무회계 부문과 세무회계 그리고 관리회계 업무를 총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이지SAP’ 물류의 경우 개별기업의 물류부문 업무처리 뿐만 아니라 거래 기업간 또는 고객들의 인터넷 주문내역과 공급내역들까지도 지원한다.
트러스트는 ‘이지SAP’서비스를 위해 각 기업들의 규모와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사의 성장에 따른 IT중복투자를 막기위해 헬프데스크를 통한 컨설팅서비스도 계획중이다.
트러스트는 ‘이지SAP’서비스 운영을 위해 체계적인 보안대책도 마련해 놓았다. 특히 트러스트의 보안망중 네트워크 보안은 기본적인 방화벽 및 가상사설망을 통한 보안은 물론 침입탐지와 바이러스 백신을 통한 24시간 보안체계를 가능하게 한다.
트러스트의 관계자는 “기존 ERP보다 구축기간이 짧고 가격이 저렴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향후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사이트 발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