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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시장 시황 > `파리 날리는` 제3시장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09 16:24

제3시장은 9일 거래량이 30만주에도 미치지 못하고 거래대금도 7억원에 그치는 등 시장 기능이 거의 마비되고 있다.

제3시장은 이날 매기가 실종되면서 내림세를 거듭하다가 장 마감을 앞두고 `사자` 주문이 몰려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제3시장 전체 60개 지정종목의 가중 주가평균은 4천770원으로 전날에 비해 8원(0.17%) 올랐다.

그러나 내린 종목이 33개로 오른 종목 20개에 비해 훨씬 많아 투자자들이 느끼는 체감 장세는 싸늘한 편이었다.

특히 거래량이 전날보다 9만주 감소한 29만주에 그쳐 최근 들어 처음으로 30만주 밑으로 떨어졌고 거래대금도 7억4천만원에 불과했다.

또 센트럴시티와 비비앤씨, 비더블유텍, 애드라닷컴, 재우 등 5개 종목은 단 1주도 거래되지 않아 시장의 관심권 밖으로 완전히 밀려나고 있다.

종목별로는 건설중장비 인터넷 경매업체인 코스모이엔지가 최근 건설주 급등세의 영향을 받아 56%나 올라 눈길을 끌었다.

또 인터넷 무역업체인 코비드도 112%나 올라 주가 상승률 최고를 기록하며 연일 오름세를 이어갔다.

이에 반해 전용회선 서비스업체인 엑스포넷과 인터넷 여행사인 티앤티월드콤이 코스닥시장 기술주 하락세의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이선희 3S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제3시장이 매매제도에 발목을 잡혀 증시의 변방으로 밀려나면서 소외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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