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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시황 > 기술적 반락…내주초 재상승 가능성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6-09 15:46

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조정을 거쳤다.

거래소가 예상외로 급등하고 코스닥이 본격적인 조정을 거친 만큼 내주초에는 코스닥이 다시 한번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9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전날 조정장세의 여파에다 미국 나스닥시장의 소폭 하락이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돼 개장직후부터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투자자들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점차 확대됐고 한 때 코스닥지수가 전날보다 8.33포인트 떨어진 161.54까지 추락,160선이 위협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이 저가 매수에 나선 데 힘입어 전날보다 3.69포인트 하락한 166.18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2억원과 36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71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지수는 비록 하락했지만 저가 매수세와 차익실현 매도세가 힘겨루기를 하면서 상승종목 수(220개)와 하락종목 수(263개)가 엇비슷하게 유지됐고 오히려 상한가 종목수(69개)는 하한가 종목수(13개)를 압도해 장 분위기는 그다지 어둡지 않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전날보다 각각 28%와 14% 가량 줄어들어 과열 양상도 어느 정도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전날까지 강세를 유지하던 대형주들은 이날 한솔엠닷컴(4.3%)과 새롬기술(5.4%),주성엔지니어링(4.2%) 정도만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했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코스닥시장이 이틀동안 제대로 조정을 거쳤기 때문에 이제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잡았다”면서 “외국인투자자들이 지금처럼 거래소에서 특정종목에 국한된 매수를 계속하면 증권,은행,건설주에 모여 있던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내주초에는 코스닥시장으로 몰려들어 급반등을 연출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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