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 주간 코스닥 전망 > 대세상승 진입 초입단계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0-06-03 13:4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미국 등 해외증시가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기폭제로 코스닥시장이 대세상승 국면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에 따라 지난주 기술적 반등을 보여준 코스닥시장이 이번주(5-9일)에는 종합지수 150-170선에 쌓여있는 매물벽을 소화하면서 대세상승 국면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거칠 전망이다.

증시전문가들은 지난주 금요일(2일) 코스닥시장이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을 장중에 마무리 지은 데다 지난 주말 나스닥시장까지 급등해 월요일 초반부터 강세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 후반으로 들어서면서 무차별 상승에 제동이 걸리고 단기 차익 매물과 지수 150-170선에 물려 있는 물량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재료 보유주 중심으로 상승 종목이 선별화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 한통프리텔만 집중 매수해 왔으나 이번주부터는 새롬기술과 한글과 컴퓨터와 같은 모건스탠리지수(MSCI) 편입군 등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매수에 가담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신임 사장을 맞이한 한국투신과 대한투신 등 투신권은 이달 중순 이후 펀드별 투자 내용이나 부실 규모를 공개해야 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매수에 가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다음주부터 시작되는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역사적,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일대 전환기를 맞을 가능성이 높으며 국내 증시도 완만한 대세상승 국면에 본격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증시전문가들은 일반적으로 대세 상승국면 진입 초입단계에서는 주가 변동성이 큰 것이 특징이라며 이번주 코스닥시장도 종합지수 145와 170 사이에서 급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강관우 삼성증권 코스닥팀장은 `코스닥시장이 섬머랠리(Summer Rally)를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졌다`면서 `개인들은 바이 앤 홀드(Buy & Hold) 전략을 구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형범 LG투자증권 대리는 `단순 낙폭과대 종목들의 경우 이번주부터 경계성 차익매물이 쏟아질 것`이라면서 `이들 종목에 대해서는 이익을 실현하고 종목을 적극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전 대리는 특히 `개별 중소형주들이 선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실적대비 낙폭과대주나 MSCI 편입주, 재료 보유주, 자사주 편입주를 중심으로 매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