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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 주가 나흘째 상승…760선 돌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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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0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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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연 나흘째 상승하며 760선을 돌파했다.

2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22.20포인트 오른 760.69로 마감 됐다.

이날 주가는 전날 미국 증시의 급등과 국내 금융시장 안정 기대감에 힘입어 개장초부터 급등, 초반 한때 77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의 오름폭이 좁혀졌다.

지수가 76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5월9일이후 24일만이다.

주가지수 상승을 견인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4천억원 가까운 대규모 매수주문을 펼치며 장을 주도했다. 그러나 전날 외국인과 함께 쌍끌이 장세를 주도한 기관투자가들은 매도우위를 보이며 지수상승의 부담으로 작용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3천57만주와 3조8천415억원이었다.

외국인은 3천82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968억원과 92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2개를 포함해 535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9개 등 291개를 기록해 상승종목이 두배정도 많았고 보합은 58개였다.

업종별로는 종금, 어업, 의약, 비철금속, 조립금속업만이 약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전업종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특히 정부가 은행간 합병을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힘입어 은행주가 강세행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조흥, 한빛, 외환은행 등 정부출자은행 3인방은 상한가를 기록했고 부산, 광주, 제주, 전북 등 지방은행주도 상한가에 포함됐다.

또 향후 시장전망이 좋은 반도체 관련주인 삼성전자, 현대전자, 아남반도체 등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현대파문의 수습 기대를 반영하듯 현대그룹주 가운데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차, 현대정공이 상한가로 뛰어올랐고 나머지 종목들도 오름폭이 컸다.

증시전문가들은 현대파문이 더이상 시장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분위기에서 미국증시의 강세와 국내 금융구조조정의 진전 등이 전제된다면 지수 800선을 목표로 한 지수 추가상승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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