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사명을 `KGI증권`으로 바꾸고 다국간 사이버 트레이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올해안에 1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KGI조흥증권의 최대주주로 홍콩 유력 금융그룹인 KGI그룹은 이날 시내 여의도 뉴미디어센터에서 안젤로 쿠 그룹 운영총괄책임자와 채병윤 KGI조흥증권 대표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비전발표식`을 갖고 KGI그룹을 포함하고 있는 쿠스대그룹의 자본과 해외 네트워크, 선진금융 노하우를 활용해 KGI조흥증권을 국제적 금융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KGI조흥증권은 특히 사이버 트레이딩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15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부터 홍콩과 타이완, 태국 등의 주식시장에 한국고객이 직접 투자할 수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수탁수수료 수익에 의존하고 있는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자산운용 자금규모를 600억원으로 대폭 늘리고, KGI그룹과의 인력교류를 통해 우수한 펀드 매니저를 영입, 해외영업을 강화하는 등 자기자본 이익률을 20%까지 높이기로 했다.
이와함께 지점수를 현재 19개에서 연말까지 27개로 늘리고 과감한 인센티브제 도입, 임직원 해외연수 시행 등 사이버 시대에 걸맞은 창조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해 주식 수탁 약정고 규모를 31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