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재경부, 현대 발표로 `재벌 지배구조개선 가속화`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31 18:03

공정위관계자 `정씨 3부자 동반퇴진 석연치 않다`

재정경제부는 31일 현대가 발표한 자구계획에 대해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재벌 지배구조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현대 정주영 명예회장과 몽헌 회장, 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등 3부자의 경영일선 동시 퇴진에 대해서는 뜻밖이라는 반응과 함께 그 진의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재경부 관계자는 `현대 최고경영진 3부자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전문 경영인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것은 소액 지분으로 경영권을 행사하는 현재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바람직하다`며 `다른 기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정 명예회장 등이 경영권을 포기하더라도 주주로서의 권한은 행사하겠다는 뜻`이라며 `현대가 발표내용을 어느정도 실천해 투명한 지배 및 재무구조를 갖출지는 두고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른 관계자는 `현대건설의 단기 유동성에 문제가 있으나 대우처럼 그룹 전체로 번질만큼 심각하지는 않다`며 `발표대로 5조9천억원의 유동성자금을 확보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고 오늘 자구계획을 보면 시장의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정부에서 정 명예회장의 퇴진은 기정사실화했지만 3부자의 동시 퇴진은 예상치 못했다`며 `발표내용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석연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위기를 일단 모면하기 위한 현대의 제스처일 수도 있다`며 `진정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갖추려면 그룹을 해체, 각 계열사의 독립 경영체제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