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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현대그룹 경영개선 계획, 높이 평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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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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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주채권은행 외환은행 김경림(金璟林)행장은 31일 `현대그룹 정주영(鄭周永)명예회장과 정몽헌(鄭夢憲).정몽구(鄭夢九) 회장의 경영일선 퇴진 등 회사지배구조 선진화를 위한 현대그룹측의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이날 현대그룹측이 발표한 경영개선계획이 당초보다 확대되고 실현가능성과 구체성을 갖고 있어 시장 신뢰성을 회복시키는 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행장은 이날 오후 현대그룹의 경영개선계획 발표가 끝난뒤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대건설이 단기자금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계열사 보유 유가증권 3천413억원의 처분을 채권은행에 위임키로 하고 자구계획 규모를 당초 5천426억원에서 3조7천141억원으로 확대하고 세부내역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대그룹의 ▲불요불급한 신규투자 규모 축소 ▲그룹과는 별도로 ㈜현대 아산의 대북사업 독자 추진 ▲외자유치를 통한 대북사업 소요자금 조달 ▲계열사 정리계획 대폭 확대 및 시기 명기 ▲대내외 IR(기업설명회) 활동 강화 및 외부 회계법인의 실사를 통한 결합재무제표 제출 등 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행장은 `그동안 채권단과 현대측간의 자구책 협의과정에서 정씨 3부자의 퇴진은 전혀 거론되지 않았었다`며 `TV를 통해 퇴진사실을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현대그룹 전체의 재무구조 및 영업수익상황이 근본적으로 건실하고 자구계획을 포함한 경영개선 계획이행의지가 강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따라 현대건설의 단기유동성 문제는 조만간 해소되고 그룹의 중장기 자금사정도 안정될 것으로 보여 시장 신뢰도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행장은 끝으로 `외환은행 등 채권은행들은 현대그룹이 신장신뢰도를 회복하고 경영상태를 개선시킬수 있도록 적극 협조,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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