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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 주가 35.33p 급반등, 690선 회복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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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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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태가 해결조짐을 보임에 따라 시장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주가가 급반등세로 돌아서 종합주가지수 690선을 회복했다.

30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5.33포인트 오른 691.26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부터 강세로 출발해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시간이 갈 수록 상승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는 현대그룹 문제가 시장전체로 파급될 가능성이 적다는 인식과 더불어 현대그룹이 조만간 시장에서 바라는 자구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특히 현대그룹주들은 24개 상장종목중 현대전자와 현대건설, 현대건설 우선주, 현대상선, 고려산업개발, 현대상사 등 6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모처럼 모든 종목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일본증시에서 야후재팬의 주가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한데 힘입어 국내 정보통신주도 강세를 보였고 특히 데이콤과 LG전자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같은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거래규모도 급증,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961만주와 2조8천664억원에 달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57개 등 732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10개 등 118개였으며 보합은 30개였다.

개인투자자들은 89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투자자와 기관투자가들은 각각 72억원과 1천2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최근 상승세를 틈타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던 은행, 증권, 단자 등 의 금융업을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였고 특히 수상운수, 건설, 기계, 전기기계, 운수창고, 보험, 목재, 의복 등은 7%가 넘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핵심블루칩인 삼성전자(1만7천원)와 SK텔레콤(6천원), 포항제철(3천500원), 한국통신(5천300원), 한국전력 (1천450원) 등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최근 주가 폭락의 원인이 됐던 현대사태가 해결 기미를 보임에 따라 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서고 있다`면서 `조만간 700선을 상향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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