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되는 임원만 9개사 14명에 이르지만 소폭의 교체만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별로는 국제화재의 이영서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하고 신임 대표이사로 이제병 전 삼미사장이 선임될 예정이다.
또 현대해상 강종호 부사장, 쌍용화재 이규대감사,신규식 이사 등이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가 만료된 삼성화재 이수창대표, LG 화재 구자훈대표, 동부화재 송인기 사장, 제일화재 이동훈 회장, 쌍용화재 이진명 전무 등은 연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주총에서 손보사들은 임원개선과 함께 지난 99회계연도 결산을 확정하고 주주들에 대한 배당을 결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큰 주총 현안은 없지만 최근 주가가 크게 떨어져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며 특히 일부 적자사의 경우 상당한 항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보증보험은 오는 6월 2일, 해동화재는 6월 23일 각각 주총을 열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