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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 지수 약보합…금융주가 지수 방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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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2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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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태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의 우려에도 불구, 종합주가지수가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29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0.73포인트 하락한 655.93으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 현대사태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한때 31포인트 이상 급락, 지수 63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그러나 은행주가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강세행진을 펼치면서 증권과 종금 등 주변 금융주들까지 덩달아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방어,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으로 마감됐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3억961만주와 2조3천859억원이었다.

외국인과 개인들은 각각 144억원어치와 855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천1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 종금 등 금융주가 초강세를 보였으며 그밖에 조립금속, 기타제조 등이 오름세였으나 철강금속, 전기기계, 목재나무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특히 은행주는 조흥.한빛.외환은행 등 9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증권주도 총 40개 종목 가운데 23개 종목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초강세행진을 벌였다.

현대그룹 계열사 주가도 개장초에는 거의 모든 종목이 큰 폭으로 빠졌으나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면서 현대증권, 인천제철, 현대자동차 일부 종목은 상승세로 반전되기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모두 약세를 보여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은 각각 7천원, 8천원, 500원, 750원이 하락했다.

일부 증시전문가들은 일단 투자자들이 현대문제로 인한 악재는 모두 드러난 것으로 판단한 듯 하다면서 향후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기도 했으나 일각에서는 은행.증권주 등 낙폭과대주들을 중심으로 반등하는 것인 만큼 상승세에 제한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는 등 전망이 다소 엇갈렸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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