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손보사 주주배당 ‘빛과 그림자’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29 09:39

7개 손보사 푸짐, 5개사 무배당 ‘충격’

손보사들의 주주배당률이 확정됐다.

해동화재를 제외한 전 손보사가 배당을 실시했던 지난해에 비해 올해에는 5개사가 무배당을 결정, 올 회계연도에 큰 부담을 떠안게 된 반면 배당을 실시하는 손보사의 경우 대부분 지난해보다 높은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어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 정기주총(해동화재 제외)에서 회사별로 주주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29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1399억원의 대규모 흑자를 달성한 삼성화재의 경우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배당도 푸짐하다. 주식 6% 배당과 함께 현금배당(보통주 10%, 우선주 11%)도 실시키로 한 것.

LG화재는 지난해보다 흑자 규모가 적은 183억원의 당기순익을 내고도 현금 25% 배당을 결정, 20%였던 전년도보다 오히려 배당률을 높여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부화재의 경우 FY98보다 87.6% 많은 당기순익을 냄에 따라 배당률도 전년도 현금 5%에서 현금 15%로 대폭 인상했다. 동양화재 역시 전년도의 195억원보다 60.5% 많은 313억원의 흑자 시현으로 지난해보다 배당 수준을 3%P 높인 현금 15%로 정했다.

대한재보험도 294억원의 당기순익을 내 현금5%에 그쳤던 전년동기보다 푸짐한 주식 10%, 현금 5%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해상의 경우 140억원으로 흑자규모는 다소 줄었으나 배당률은 전년과 같은 현금 15%로 결정했으며, 쌍용화재는 지난해에 비해 2.7배나 많은 111억원의 흑자 달성으로 현금 배당을 보통주 5%, 우선주 6%(구주), 9%(신주)씩 실시키로 해 중하위사 중에서는 유일하게 배당을 하게 됐다.

이에 비해 제일화재는 190억원의 흑자를 냈음에도 배당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며, 당기순이익이 0(zero)인 국제화재를 비롯, 전년도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신동아, 대한화재와 지난해보다 적자 폭이 늘어난 해동화재 등도 무배당으로 한해를 마치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중하위사들이 올 사업연도에도 획기적인 경영전략을 실행하는데 실패한다면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