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계열사들의 경우 이날 오전 10시40분 현대건설과 고려산업개발이 각각 9.95%와 11.73%가 하락한 것을 비롯해 상장된 25개 종목 가운데 5개 종목을 제외한 20개 종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다만 현대증권이 3.65%가 오른 상태이고 나머지 상승종목은 인천제철< 우B >와 현대정공< 우 >, 현대정공< 2우B > 등 우선주였으며 현대엘리베이터는 보합세를 보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현대그룹 지원은 현대건설의 일시적 유동성 부족해결을 위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있으나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일단 불안한 만큼 투자가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