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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황> `10일만에 웃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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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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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투자자들이 10일만에 웃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사상 최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상승종목 수도 최다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최근 계속됐던 전강후약(前强後弱) 현상도 어느정도 극복하고 끝까지 강세장을 유지,극도로 불안한 양상을 보여온 투자심리가 안정됐음을 보여줬다.

25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전날 미국 나스닥시장의 큰 폭 상승과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수 가담에 힘입어 개장 직후 코스닥지수 120선을 회복했다.

이후 기관과 외국인이 다시 매도로 전환됐으나 개인들의 매수세가 워낙 강해 127∼128선을 유지했다.

오후 한 때 코스닥지수가 128.17까지 올랐으나 기관의 매도공세로 130선 돌파에는 실패한 채 전날보다 12.08포인트 오른 127.5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 상승률 10.46%는 이전까지 최고 상승률 기록인 지난 2월 7일의 10.01%를 넘어섰다.

상승종목 수는 전체 종목 수 537개의 86.2%인 463개로 이전 최고치인 지난 3월 27일의 410개를 가뿐히 뛰어넘었다.

이날 개인은 개장 초반 순매도를 보였으나 지수가 상승하자 곧바로 매수로 전환, 59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장 초반 순매수를 기록했던 기관과 외국인은 ‘팔자’에 나서 각각 38억원과 32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억9천만주,거래대금은 2조2천억원으로 전날보다 오히려 줄었는데 이는 오전에 이미 오를 만큼 오르는 바람에 거래가 많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전날만 해도 대형주와 신규등록주 위주로만 매수세가 유입됐으나 이날은 중소형주에까지 매기가 확산됐다.

대형주 가운데는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한글과컴퓨터,핸디소프트,드림라인,한국정보통신 등이 상한가를 쳤다.

정윤제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그러나 기관이 아직 순매수로 전환되지 않은만큼 아직 바닥을 쳤다고 단정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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