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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할부 ‘동부캐피탈’로 改名

박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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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25 09:45

종합여신사 목표…벤처캐피털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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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그룹계열사인 동부주택할부금융(대표이사 박재원)이 사명을 ‘동부캐피탈’로 변경하고 벤처캐피탈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동부캐피탈은 24일 임시주총을 열어 사명을 동부캐피탈㈜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동부캐피탈이 사명을 변경하게 된 것은 금융권간의 업무영역 파괴추세로 인한 경쟁격화로 예대마진을 확보하는 차원의 소극적 영업정책에서 탈피할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또 지난 3월 신기술사업 금융업 등록을 계기로 벤처투자, 팩토링등의 기업금융과 자동차 및 내구재 등 할부금융, 신용대출 등의 소비자금융 등 사업다각화를 통하여 종합여신금융회사로 발전해나간다는 의미에서 상호를 변경하게 된 것이다.

이와 관련 동부캐피탈은 기존 주택할부금융 위주의 영업에서 탈피하여 벤처기업 투자로 점차 영업의 축을 이동시킬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상호변경과 함께 동부캐피탈은 우수한 벤처인력을 적극적으로 충원중에 있으며, 또한 조직개편을 통해 우량 벤처기업의 발굴 투자와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개발, 제공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특히 동부캐피탈은 벤처투자와 관련 아직 초기단계인 만큼 경험 축적 후 투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인데 동부그룹의 경우 기존 건설, 제강, 화학, 전자 외에도 화재, 생명, 보험, 증권, 투신운용사, 신용금고 등 다양한 금융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즉 계열사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하여 신소재, 생명공학, 유전공학 등 미래 첨단사업분야의 유망기업을 발굴할 수 있으며, 창업에서 상장까지 전방위 지원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편 동부캐피탈은 지난 95년 설립이내 주택할부금융위주의 영업을 해오면서 IMF이후 동 업계가 곤란을 겪는 와중에도 지난 99회계연도중 4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하는 등 탄탄한 재무구조를 유지해오고 있다.



박정룡 기자 jrpar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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