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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경쟁력 제고위해 3개 거래소 통합해야`…금융연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23 09:49

국내 증권시장의 국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증권거래소시장과 코스닥, 선물거래소 등 3개 거래소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 금융연구원 강종만(姜鍾萬)선임연구위원은 23일 공개된 `증권 거래소의 국제경쟁력 제고`라는 논문을 통해 `국내 증권시장은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 선물거래소 등 3개 거래소가 분할하고 있어 세계의 증권거래소 통합 추세에 역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최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와 런던증권거래소가 통합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유럽과 미국 등 세계 각국에서 증권거래소 통합.제휴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이같은 움직임은 증권시장의 세계화 추세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력 제고 전략으로 외국인투자자의 영향력이 큰 국내 증권시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했다.

강연구위원은 `국내 증권시장은 외국에 비해 규모가 작은데도 3개 거래소로 나뉘어져 있어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특히 매매체결시스템이 동일한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인위적으로 상장.등록요건을 차별화해 병존하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은 현재 증권전산이 운영하고 있는 동일한 매매체결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만 불필요한 과당 경쟁으로 서로 분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결국 국제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연구위원은 이와 함께 거래소 통합 전단계로 `매매체결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위해 이들 3개 거래소의 매매체결시스템을 통합 운용하는 한편 투자 확대를 통한 시스템 기술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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