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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 지수 700선 붕괴…작년 4월이후 최저치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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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2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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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 700선이 무너지면서 연중최저치를 경신했다.

22일 주식시장에서는 미국증시의 약세에 금융권 구조조정에 따른 우려감, 금리와 환율 오름세 등으로 인해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39.07포인트 내린 691.6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월14일의 687.41이후 최저치이며 지난 4월27일 기록했던 연중최저치 692.07도 경신한 것이다.

이날 주가는 개장초부터 약세로 출발한 뒤 미국 증시 약세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급락했으며 오후장 들어 프로그램 매도세까지 가세, 700선이 힘없이 무너졌다.

이후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해온 지수 700선 붕괴에 따른 실망매물까지 나오면서 낙폭이 깊어져 한때 지수 690선마저 깨졌다.

이날 처음으로 점심시간 개장이 이뤄졌으나 시장이 침체에 빠짐에 따라 거래규모는 그다지 늘지 않아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억7천662만주와 1조5천701억원이었다.

특히 거래대금은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333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205억원어치와 11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41개를 포함해 157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61개 등 697개였으며 보합은 23개였다.

전업종이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며 특히 광업, 기타제조, 도매, 운수창고 등의 낙폭이 컸다.

증권주는 장초반 점심시간 개장에 따른 수수료수입증가 전망에 힘입어 강세로 출발했으나 시장전반의 침체에 못이겨 결국 하락세로 마감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각각 1만1천500원, 3만1천원, 6천원, 1천450원이 하락하는 등 급락해 지수하락을 부추겼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날 급락에 따라 반등시도가 이뤄질 것으로 보이지만 당분간 대외적인 악재로 인해 조정장세를 탈피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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