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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통합메시징시스템 도입 활발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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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18 09:54

동부 · 현대 · 삼성화재 등도 솔루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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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사들이 기업용 UMS(통합메시징시스템) 솔루션 도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손보사들은 팩스, 전자우편, 전화, 호출기 등의 메시지를 하나로 통합하는 이 시스템을 갖추면 업무 처리에서 커다란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8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손보사들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기업용 UMS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UMS 솔루션을 도입해 통합메시징 환경을 구축하게 되면 팩스를 전자우편으로, 전화기로 남긴 음성을 컴퓨터로 확인할 수 있는 등 언제 어디서나 수신 경로에 관계없이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UMS를 통해 음성메일과 전자우편 디렉토리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면 디렉토리 구축이나 유지에 드는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직원들이 메시지 확인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기업내부의 의사 전달 및 결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진다.

특히 외부 이동이 많은 영업 사원들이 PDA, 노트북, 휴대폰 등 각종 무선 단말기를 통해 자신에게 오는 모든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어 기업의 영업 직원 관리가 훨씬 효율적으로 바뀐다.

통합메시징 환경의 이런 특성들 때문에 금융기관 중에서도 설계사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보험사들이 UMS솔루션 도입에 적극적이다.

동부화재는 안정적인 기업용 UMS 솔루션을 도입하기 위해 몇몇 UMS 솔루션 업체들과 접촉하며 도입 시기를 검토 중이고 삼성 현대해상화재도 자체 개발과 솔루션 도입을 저울질 하고 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현재 시범 서비스 단계에서 UMS솔루션을 도입하면 안정성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기술 여건 등을 살펴보고 내년에 이를 도입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기존에 쓰던 팩스, 전화, 전자우편 등을 통합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별 무리없이 통합메시징 환경을 구축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MS 관련업계 관계자는 “UMS는 내부 업무 효율을 높일 뿐 아니라 CRM과 연동하면 효과적으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도구”라며 “2002년~2003년에는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기업용 UMS 솔루션을 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선 기자 una@kftimes.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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