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생보산업 ‘脫IMF’ 돋보인다

이양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17 19:37

수지 흑자 5조5000억 늘어 손익기반 회복

은행을 비롯한 전금융권이 채권 시가평가제를 앞두고 추가부실과 그에따른 추가 구조조정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는 반면 생보산업의 영업 및 수익기반은 빠른 속도로 안정세를 회복, 올해를 기점으로 흑자기조가 정착될 것이라는 밝은 전망을 낳고 있다.

18일 생보협회 및 업계에 따르면 전체 27개 생보사 가운데 인수합병등 구조조정이 진행중인 한덕, 국민, 태평양, 동아등 4개사를 제외한 23개 생보사중 삼성, 흥국, 외국사 및 외국계 생보사를 중심으로 13개사가 99회계연도(99.4~2000.3)중 수보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수지차는 8개사를 제외한 15개사가 흑자로 전환됐다.

지난해 생보업계 전체 기준으로 4조원대(대한 2조7000억원)의 당기손실이 발생했으나 올해엔 대한생명을 제외하면 모두 흑자로 전환됐으며, 대한을 포함하더라도 손실규모가 1조원이내로 축소돼 전체적으로 3조원 이상의 손익개선효과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장을 앞둔 삼성생명의 경우 당초 가결산에서 20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예상했으나 최종결산 결과 이보다 훨씬 많은 3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925억원보다 무려 3배이상 늘어난 사상 최대 규모의 이익 시현이다. 교보는 지난해 수준인 500억원대의 당기순이익을 확정했다. 수익구조측면에서 볼 때 수입보험료는 45조8000억원에서 약2.9%P인 1조3000억원이 줄어든 44조5000억원을 기록, 영업력을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수지차(수보-지급보험금)는 흑자규모가 2조원대에서 7조5000억원으로 무려 3.8배(5조5000억원) 증가했다.

이처럼 수보 감소에도 불구 수지차 흑자가 대폭 늘어난 것은 해약환급금등 지급보험금이 크게 줄어든 때문인데, 같은 기간 생보업계 전체의 지급보험금은 44조원에서 37조원으로 무려 16%P가 감소했다.

이는 IMF충격으로부터 급속히 벗어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같은 추세라면 올회계연도부터는 수입보험료의 증가세 반전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지난95년 이후 일본 생보사들이 만성적인 적자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대조를 보이고 있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대표, 토스뱅크 설립 멤버·인터넷 뱅크 전문가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초대 대표 이사는 토스뱅크 설립멤버로, 인터넷 뱅크 경험이 풍부하다.1989년생인 박 대표는 컨설팅사를 거쳐 토스뱅크 초기 멤버로 합류해 은행 설립과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출시를 주도했다. 핀테크 기업이 인수한 첫 저축은행의 경영을 30대 대표가 맡게 됐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핀다는 박 대표가 데이터·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디지털 저축은행의 초기 성장 토대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혜민·박홍민 공동대표가 이끄는 핀다는 이번 인수로 대출 비교·중개를 넘어 금융상품을 직접 설계하고 공급하는 사업에 나설 방침이다.경영·통계 전공 컨설턴트 출신…재무·리스크 등 운영 기틀 구축박 대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광주銀과 기업대출 관리체계 준비…심사·리스크관리 경험 활용 [인뱅 대면업무 규제완화] 기업여신은 개인여신보다 재무상태 외에도 사업 지속가능성과 자금용도, 상환능력 등 심사에서 살펴야 할 요소가 다양하다.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업무 허용범위가 넓어지면 비대면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사업현황·담보물 점검과 대출 이후 사후관리까지 보완할 수 있는 여지도 커진다.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기업 공동대출을 추진하며 기업여신 특성을 반영한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양행의 심사·리스크관리 경험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하고, 대면업무는 자금사용 점검과 채무조정 등 사후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구상이다.기업 공동대출 5대5 자금 분담금융위원회는 지난 7일 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의 공동대출 3 양종희號 KB금융, 환경금융 2년 새 31.9% 확대…배출총량 감축 과제 [기후금융 진단] 양종희 회장이 이끌어온 KB금융그룹이 지난 2년간 환경금융 공급을 확대하고 금융배출 집약도를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근 차기 회장은 이 같은 성과를 이어가면서도, 지난해 다시 늘어난 금융배출 총량을 안정적인 감축 경로로 돌려놓아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KB금융의 환경부문 상품·투자·대출 잔액은 2023년 말 15.8조원에서 지난해 말 20.84조원으로 31.9% 증가했다. 2030년 환경금융 규모 목표인 25조원의 83.4%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금융배출 집약도도 금융자산 1억원당 26.0톤에서 20.1톤으로 22.7% 낮아져, 금융 공급 확대와 자산 단위당 배출량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다만 금융배출 총량은 2024년 4946.2만톤에서 지난해 515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