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정보통신이 SAP R/3 프로젝트 구축을 담당하게 될 주계약자로 선정됐고, BI 컨설팅 등이 구현작업에 함께 참여하게 된다. 교보정보통신은 도로공사 주택공사등 공공부문의 SI구축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개발기간은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11개월.
구축방식은 ‘빅뱅’이며, 선 마이크로 시스템의 기종을 하드웨어로 사용하게 된다. 적용 모듈은 재무회계(FI), 관리회계(CO), 판매 및 유통(SD), 구매(MM), 생산계획 및 관리(PP), 인사관리(HR) 등 전 부문이 포함된다.
조폐공사는 SAP R/3 를 구축함으로써 선진 경영 프로세스 도입은 물론 베스트 프랙티스를 통해 경영을 혁신하고 지식 경영체제 및 통합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의사결정에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것은 물론 20%의 원가절감과 예측경영이 가능해지고 수출입 관련 프로세스의 혁신으로 대외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폐공사는 앞으로 전자카드 시스템과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B2B와 B2C를 구축할 계획도 갖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