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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코스닥 유망기업 분석 - 이니시스

김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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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15 09:23

전자상거래 결제시스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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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시스(대표 권도균)는 지난 98년 설립된 전자상거래 결제시스템 전문기업이다.

이니시스 권도균 대표는 지난 97년 이니텍 설립을 통해 인증·암호화 솔루션을 개발해 판매 및 각종 보안 컨설팅과 통합 보안시스템 구축 등의 사업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 받아왔다.

이니시스에서 제공하고 있는 이니페이라는 전자결제시스템은 인터넷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하고 대금을 결제한 고객의 신원을 확인해 안전하게 전자상거래가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국내 인터넷 쇼핑몰 3000여개 중 800여개의 쇼핑몰이 이니페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거래액 규모로 7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니시스의 지불서비스를 이용한 총 거래대금은 156억원에 이르고 있다.

이니시스의 인터넷 지불서비스는 어떤 환경에서도 호환이 가능하다는 점과 쇼핑몰이외에도 인터넷상에서 이뤄지는 각종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그밖에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구축 및 서비스, 전자상거래 지불대행 서비스, 인터넷카드사업, 인터넷빌링사업등을 영위하고 있다.

이니시스 권도균 대표(38세)는 경북대에서 전산학을 전공하고 기아자동차 전산실을 거쳐 데이콤에서 전자상거래를 연구했다. 이 과정에서 전자상거래의 유망성을 예상하고 97년 6월 이니텍을 설립하고 98년 11월 이니시스를 설립했다.

이니시스의 작년 매출은 전자보안·암호화 솔루션판매가 10억7000만원(84.9%), 전자지불수수료가 1억9000만원(5.1%)로 구성됐다. 사업초기의 지출로 인해 4억9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보유중인 유가증권의 매각으로 1억4000만원의 경상이익을 실현했다.

올해는 전자상거래 업체와 이용자들의 보안에 관한 관심증가로 보안 및 암호화 솔루션의 수요가 확대되고 인터넷 상거래의 활성화에 따른 이용자수의 증가로 인한 수수료 수입증가를 통해 기존 사업영역에서의 매출과 순익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이니시스는 한국통신의 Buy&Joy, 현대인터넷백화점, 삼성물산, 한솔CSN등의 대형인터넷쇼핑몰과 이를 포함한 크고작은 800여개의 거래처를 확보해 전자지불시스템을 구축하고 거래대금의 1~2%를 수수료로 받고 있으며 국내전자상거래 시장 규모가 2000년에는 2700억원 2001년에는 65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지속적인 매출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전자화폐 인터넷 뱅킹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해 기업간 전자상거래 지불서비스를 위해 한국통신 한국HP센터의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한미 제일 신한은행 등과 인터넷 실시간 계좌이체 시스템을 개발해 구축완료단계에 있어 조만간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니시스는 올해 인터넷인증 보안솔루션 25억원 인터넷뱅킹 등 전자지불수수료 20억원 인터넷쇼핑몰 구축 5억원 B2B지불서비스 수수료 7억원 등 총 75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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