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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회계전문사 설립위해 시스템 보강

임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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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08 10:08

한투-대투, 회계전문 솔루션 자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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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과 대한투자신탁이 신탁회계전문회사를 설립하기 위해 시스템 보강 작업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에 설립될 신탁회계전문회사를 위해 양사는 보유중인 시스템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며 새로운 회계전문 솔루션을 자체 개발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가 준비하는 신탁회계전문회사는 25~30명 정도의 인원으로 구성되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회계전문솔루션을 좀더 보강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특히 회계컨설팅 및 솔루션 공급에 있어 여러 회사들의 데이터베이스를 다루어야 하기 때문에 보안성 부분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분사후 영업활동에 힘을 주기위해 새로운 회계전문솔루션 개발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한투의 한 관계자는 “아직 시스템 개발에 있어 구체적인 언급을 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며 “하지만 현재 한투의 아이타스(AITAS) 영업이 보험 은행 등 금융권에서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시스템 개발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올 7월에 오픈 예정인 한투의 에이엠텍, 대투의 한국투자평가(가칭)는 이달말 주총에서 승인을 받아 설립하게 되는데, 특별한 반대가 없는 한 5월중 법인등록을 끝내고 분사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공적자금 지원에 따라 기업 내부의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한투 대투는 금감원의 방침으로 신탁회계전문회사를 설립하더라도 지분을 20%이상 가지지 못한다.

하지만 분사 방침은 한투 대투의 업무활동에 더욱 도움이 되고 회계 아웃소싱 전문회사가 될 에이엠텍 한국투자평가의 영업활동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한편 관련업계에서는 양사의 분사 결정을 앞두고 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업계에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시장점유율에서 상위권에 있는 에이엠텍과 한국투자평가가 설립되면 영업활동 범위는 더욱 커질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관련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투 대투가 신탁회계전문회사를 설립하기 전에 영업을 강화하고 기존 고객들의 이탈방지를 위해 각 회사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실시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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