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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에서 코스닥 등록까지 ‘한번에’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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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04 10:11

장외주식 전문 사이트 엔젤닥, 비즈셋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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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도 자본이나 인력이 없어 창업을 미루거나 타사에 뺏겨 꿈을 포기해야 하는 모든 벤처인들을 위해 창업에서 코스닥 등록까지 일괄 대행해 줄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 초, 장외주식 전문 사이트로 설립된 엔젤닥(대표 정장수, www.angeldaq.co.kr)은 올 상반기 인터넷 비즈니스의 모든 것을 해결해주는 비즈셋(www.bizset.co.kr) 사이트를 오픈한다. 모태가 되는 엔젤닥과 연동될 이 사이트는 인터넷 비즈니스를 사업화하기 위한 개인과 이에 투자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연결시켜주는 ‘엔젤가이드’ 사이트다.

즉 비즈셋 사이트는 사업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개인과 자본을 지원할 수 있는 개인, 그리고 사무실(장소)를 제공할 수 있는 개인 등 사업 조건을 한가지씩 갖추고 있는 사람들을 연결시켜준다. 또 이를 사업화하기 위한 법률적 문제는 엔젤닥이 맡게 된다.

특히 법률적 문제를 제외한 모든 자문서비스는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많은 예비 사업자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엔젤닥 정장수 대표는 “개인이 아이디어를 가지고 사업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자본 그리고 인력 등의 장애가 많다”며 “그러나 사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는 개인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연결시켜주는 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미 정대표는 엔젤닥을 통해 몇몇 업체들의 비즈니스 셋업을 추진한 경험이 있어 비즈셋 사이트가 오픈 되면 더 많은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엔젤닥은 다양한 수익창출을 위해 전자상거래, 인터넷 광고 등 인터넷 비즈니스 사업을 준비중이다. 이중 올 7월 오픈 예정인 인터넷 전자상거래 바이마진(www. buymargin.co.kr)의 경우 일반 전자상거래와 달리 회원들에게 회비를 받고 원가에 상품을 제공하는 사이트로 이미 특허 및 실용신안 등록을 끝내고 사이트 작업에 들어갔다.

정 대표는 “이들 사업을 추진해 벌어들이는 수익은 비즈셋에 아이디어를 신청한 사람들을 위한 자금마련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상연 기자 sylim@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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