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투 · 대투 합병설 `모락 모락`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4-24 09:45

운용 · 증권사 분리후 증권사 합쳐…부실합병 회의론도

공적자금이 투입되고 경영정상화 작업이 진행중인 한국투신과 대한투신간의 합병설이 나돌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투신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 회사의 신탁계정 클린화 작업 결과 고유계정으로 넘어온 부실규모는 한투가 3조 5000억원, 대투가 2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어 이미 투입한 공적자금으로는 고유계정 부실규모를 처리할수 없어 공적자금의 추가투입이 거론되고 있다.

게다가 이번 회계연도에 대우채 관련 손실분을 한투는 1조 8000억원, 대투 7천 600억원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자력으로는 도저히 부실규모를 감당할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금감원과 체결할 경영정상화 이행계획(MOU)을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앞으로 운용과 판매를 분리, 고유계정이 없는 운용사는 신탁계정의 클린화를 통해 정상화를 이루고 판매사는 양 투신이 합쳐 외자유치, 증자를 통해 부실규모를 줄여 정상화를 이룬다는 복안이다.

이는 이번 결산이 끝나고 5월 주총전까진 어는 정도 가시화되지 않겠느냐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양 투신의 판매사를 합칠 경우 대략 5조원 정도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 공적자금 추가 투입은 불가피하다는게 중론이다.

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부실금융기관끼리 합치는 것은 시너지 효과가 전혀 없을뿐더러 오히려 부실규모만 더 키우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회의론도 대두되고 있어 정부의 확실한 구조조정 의지 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밖에 양투신을 우량 금융기관으로 인수해 해결하는 방안도 제시되고 있지만 양 투신의 부실규모를 감당할 만한 뚜렸한 금융기관이 없어 현실성이 결여된 방안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한투증권 대표 선임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가 금융투자협회 비상근부회장에 선임됐다.금융투자협회(회장 황성엽)는 4일 2026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부회장의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8년 9월 4일까지 2년이다.김 부회장은 1969년생으로,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박사를 수료했다.한국투자증권 IB부문 그룹장, 개인고객그룹장 등을 거쳐 현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이로써 한투증권은 앞서 유상호 전 대표, 정일문 전 대표가 금투협 비상근부회장을 역임하고, 협회 내 주요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2 DQN정상혁號 신한은행, RWA에 1.8조 ‘산출하한’ 반영···자본배분 ‘관건’ [은행권 RWA 대해부] 정상혁 행장이 이끄는 신한은행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올해 상반기 위험가중자산(RWA)에 1조 8076억원의 산출하한 조정액이 반영된 것이다.내부등급법과 내부모형을 활용한 RWA 절감 효과가 규제상 최저선의 제약을 받았다는 의미다.신용·운영리스크와 산출하한 부담이 겹치면서 총 RWA는 10.23% 증가했고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0.63%p 하락했다.신한은행이 기업금융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내부등급법뿐 아니라 산출하한의 기준이 되는 표준방법 RWA까지 고려한 선별적 자본 배분이 중요해졌다는 분석이다.RWA에 산출하한 반영,내부모형 절감 효과 제한올해 신한은행 RWA에서 가장 눈에 띄는 3 외형 확대·자본비율 '성과'···신학기 수협은행장, 연임 가능성은 [2027 은행장 레이스 개막]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오는 11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연임 시험대에 올랐다. 수협은행이 2016년 수협중앙회 신용사업부문에서 별도 법인으로 분리된 이후 현직 행장이 연임에 성공한 전례가 없는 만큼 신 행장이 첫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신 행장의 첫 임기를 숫자로 평가하면 외형 확대와 자본적정성 개선은 뚜렷한 반면 수익성의 질과 건전성에서는 과제를 남겼다. 반면 오랜 숙원이던 내부등급법 도입을 마무리하면서 자본비율은 큰 폭으로 개선됐다.신 행장의 임기는 오는 11월 17일까지다. 차기 행장의 임기는 2년으로, 신 행장을 포함한 내부 출신 3명과 외부 출신 3명 등 모두 6명이 이번 공개모집에 지원했다. 수협은행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